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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볼거리 증상, 전염성 및 치료 방법 완벽 정리 유행성 이하선염

by 머니부티크 2025.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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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증상 치료방법
볼거리 증상 치료방법

 

볼거리 증상, 전염성 및 치료 방법 완벽 정리 유행성 이하선염

😷 유행성 이하선염 (볼거리) 증상, 전염, 치료법 파헤치기

혹시 주변에 얼굴이 퉁퉁 부은 아이나 어른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혹은 나 자신이 며칠 동안 심한 통증과 함께 턱 주변이 부어올라 고생했던 경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볼거리'라고 불리는 유행성 이하선염을 앓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볼거리는 특히 봄, 가을에 유행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단순한 볼 부음으로 넘기기에는 합병증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흔하게 발생하지만,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성인 볼거리는 증상이 더 심하고 합병증 위험도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볼거리가 의심되거나 주변에서 발생했을 때는 정확한 정보와 대처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글에서는 볼거리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지, 얼마나 전염성이 강한지, 그리고 적절한 치료 방법과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하였습니다.

 

 

🦠 유행성 이하선염 (볼거리) 이란 무엇인가요?

유행성 이하선염, 즉 볼거리는 볼거리 바이러스(Mump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성 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파라믹소바이러스(paramyxovirus)과에 속하며, 주로 침샘 중 하나인 이하선(Parotid gland)에 염증을 일으켜 양쪽 또는 한쪽 볼의 부종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하선은 귀밑에 위치하며 침을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볼거리는 주로 소아와 청소년에게 흔하게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없는 성인에게도 충분히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잠복기는 평균 16~18일(12일에서 25일 사이)로 비교적 긴 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1~2주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간혹 뇌수막염, 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사춘기 이후 남성에게 발생하는 고환염은 불임의 위험까지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성인 볼거리 환자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볼거리는 예방 접종(MMR 백신)을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말부터 MMR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으며, 이로 인해 발생률이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나 보육시설 등에서 유행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 볼거리 바이러스의 특징

볼거리 바이러스는 사람의 침샘이나 호흡기 분비물에서 증식하며 전파됩니다.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침방울)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쉽게 옮겨집니다.

한 번 감염되면 대부분 평생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재감염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MMR 백신 접종을 2회 완료했더라도 면역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할 수 있어, 청소년이나 성인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자체는 건조한 환경이나 자외선에 약하지만, 전파력이 높아 사람이 밀집된 공간에서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이 질환은 특히 이하선 비대 증상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증상 발현 후 5일까지 전염성이 가장 강합니다.

즉, 겉으로 증상이 명확히 보이지 않는 시점부터 이미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을 수 있다는 뜻이므로, 환자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볼거리 증상: 초기 증상 및 주된 증상

볼거리의 증상은 크게 초기 증상과 이하선 부종을 동반한 주된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약 20%의 감염자는 증상이 아예 없거나 매우 경미하게 지나가기도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독감이나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오인하기 쉬워 초기 대처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볼거리의 초기 전구 증상

이하선이 붓기 시작하기 며칠 전부터 감기몸살과 비슷한 비특이적인 증상들이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환자 스스로 볼거리라고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 🌡️미열 또는 고열 (38.5°C 이상)
  • 😵‍💫두통과 근육통, 전신 권태감
  • 🤒식욕 부진과 오한

😩 주요 증상: 이하선 부종과 통증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1~2일 내에 가장 특징적인 증상인 이하선 부종(침샘 부음)이 발생합니다.

이하선은 귀의 앞쪽과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이 부분이 부으면 턱과 귀 사이가 퉁퉁하게 부어오른 것처럼 보입니다.

부종은 대부분 양쪽에서 나타나지만, 약 25% 정도는 한쪽만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종은 보통 1~3일 동안 심해지다가 3~7일 이내에 점차 가라앉으며, 부은 부위를 만지면 열감이 느껴지고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침샘이 부어 있기 때문에 음식을 씹거나 삼킬 때, 또는 신맛이 나는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 볼거리 환자의 일상적인 불편함

이하선염 외에도 구토, 복통, 목의 통증 등 다양한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10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합병증을 의심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성인 남성에게는 급성 고환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심한 고열, 구토, 고환 통증 및 부종을 동반하며, 15~35%의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성인 여성의 경우에도 난소염이 발생할 수 있으나 고환염만큼 흔하지는 않습니다.

⚠️ 주의: 이하선 부종이 발생하고 심한 두통, 구토,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뇌수막염 합병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이나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볼거리의 전염성 및 감염 경로

볼거리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특히 폐쇄된 공간이나 집단생활을 하는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는 이하선이 붓기 시작하기 1~2일 전부터 부종 발생 후 5일까지입니다.

이 시기에 환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바이러스를 주변 사람들에게 퍼뜨릴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 주요 감염 경로

볼거리 바이러스는 주로 호흡기 분비물이나 침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된 환자가 기침, 재채기, 말을 할 때 생성되는 비말(침방울)이 공기 중을 떠다니다가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 가장 흔한 경로입니다.

  • 🗣️비말 전파: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직접 바이러스가 전달되는 경우입니다.
  • 🤲직접 접촉: 환자의 침이나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는 경우입니다.
  • 🛡️오염된 물건 접촉: 환자의 침이 묻은 컵, 수저, 장난감 등을 만진 후 눈이나 코, 입을 만져 감염되는 간접 접촉도 가능합니다.

🏫 단체 생활에서의 전파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군대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는 볼거리가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잠복기가 길어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전염이 시작되기 때문에 통제가 어렵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감염률이 높아집니다.

만약 주변에 볼거리 환자가 발생했다면, 환자는 이하선이 붓기 시작한 날로부터 5일간은 등교나 출근을 중지하고 자가 격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을 막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유행 시기에는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합니다.

💡 TIP: 볼거리에 감염된 경우, 이하선 부종이 시작된 날을 1일차로 계산하여 5일간 자가 격리를 권장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었더라도 전염 가능성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이 기간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볼거리 치료 방법과 회복 기간

볼거리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특정 항바이러스제는 없습니다.

치료는 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환자가 편안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대증 치료(Symptomatic treatment)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7~10일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 증상별 대증 치료 방법

볼거리로 인한 통증과 발열을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고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해열진통제 복용: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이나 이부프로펜(Ibuprofen)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사용하여 발열과 이하선 부위의 통증을 완화합니다.
  • 🧊냉찜질 또는 온찜질: 부어오른 이하선 부위에 냉찜질을 하면 통증과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온찜질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의사와 상의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 🍲부드러운 음식 섭취: 이하선의 부종으로 인해 음식을 씹거나 삼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죽, 수프, 부드러운 유동식 위주로 섭취하여 영양을 공급합니다. 신맛이 나는 음식은 침샘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 🛏️충분한 휴식: 열이 내리고 부종이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 집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고환염이나 뇌수막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더욱 절대적인 휴식이 필요합니다.

🩺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의 치료

볼거리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면 각각의 합병증에 맞는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볼거리 뇌수막염은 두통, 구토, 경부 강직(목이 뻣뻣해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특별한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환염은 심한 통증과 부종을 동반하며, 이 경우 통증 관리를 위해 진통제를 투여하고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고환염이 발생해도 대부분은 한쪽 고환에만 영향을 미치고 불임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통증 완화를 위해 의료진과 긴밀하게 소통해야 합니다.

볼거리는 예방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므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

 

 

🛡️ 볼거리 예방 접종 (MMR) 정보 및 중요성

볼거리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방법은 MMR(홍역-유행성 이하선염-풍진) 백신 접종입니다.

MMR 백신은 세 가지 질병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 백신으로, 국가 필수 예방 접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백신을 정해진 시기에 맞춰 접종하는 것이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집단의 면역력을 높여 볼거리 유행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 MMR 백신 표준 접종 시기

우리나라의 국가 예방 접종 지침에 따르면 MMR 백신은 총 2회 접종을 기본으로 합니다.

두 번의 접종을 모두 완료해야 충분한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구분 접종 시기
1차 접종 생후 12개월 ~ 15개월
2차 접종 만 4세 ~ 만 6세

MMR 백신 2회 접종 시 볼거리에 대한 면역 효과는 약 8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소아는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 접종 기록이 불분명하거나 면역력이 확인되지 않는 성인의 경우에도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 성인이 볼거리 예방 접종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

대부분의 성인은 어릴 때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자연 감염으로 면역을 가지고 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면역력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예방 접종 기록이 없거나 항체 검사에서 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성인입니다.
  • 🏥고위험 직업군: 의료기관 종사자, 보육교사, 학교 교직원 등 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에 해당합니다.
  • ✈️유행 지역 여행 계획: 볼거리가 유행하는 국가로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성인이 볼거리에 걸리면 소아보다 증상이 더 심하고 합병증 발생 위험도 높기 때문에,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병원에서 항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예방 접종은 볼거리 유행을 막고 우리 모두를 보호하는 가장 쉬운 방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볼거리 잠복기는 얼마나 되나요?
볼거리 바이러스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잠복기는 평균적으로 16~18일이며, 최소 12일에서 최대 25일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볼거리에 한 번 걸리면 다시 안 걸리나요?
대부분의 경우 볼거리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면역이 생겨 다시 걸릴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매우 드물게 재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볼거리 증상이 없을 때도 전염이 되나요?
이하선 부종이 발생하기 1~2일 전부터 이미 전염력이 시작되므로, 증상이 명확히 나타나기 전에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 때문에 고환염이 생기면 불임이 될 수 있나요?
볼거리로 인한 고환염은 성인 남성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드물게 양쪽 고환에 모두 심한 염증이 생기면 불임의 위험이 있지만, 대부분은 한쪽만 침범하고 불임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볼거리 환자는 언제까지 격리해야 하나요?
볼거리 환자는 이하선 부종이 시작된 날로부터 최소 5일 동안은 등교 또는 출근을 하지 않고 자가 격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볼거리에 걸렸을 때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나요?
침샘을 자극하여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신맛이 나는 음식(예: 레몬, 식초, 신 과일 등)은 피해야 합니다. 부드러운 죽이나 유동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MMR 백신을 2회 접종했는데도 볼거리에 걸릴 수 있나요?
네, MMR 백신의 볼거리 예방 효과는 약 88%이므로, 2회 접종 후에도 면역 효과가 약해지거나 돌파 감염으로 볼거리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 미접종자보다 증상이 훨씬 가볍습니다.
볼거리 증상이 경미할 때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나요?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이하선 부종이 있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함께 대증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열, 구토, 심한 두통 등 합병증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볼거리 예방부터 대처까지, 핵심 정리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는 볼거리 바이러스에 의해 침샘인 이하선에 염증을 일으켜 볼 부종과 통증을 유발하는 급성 전염성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등의 초기 증상 이후 귀밑 이하선 부위가 붓고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며, 이 부종은 보통 3~7일 내에 가라앉습니다.

볼거리는 침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특히 부종 발생 전후 5일간 전염력이 가장 강하므로 이 기간 동안 철저한 격리가 중요합니다.

특정 치료제는 없으며 해열진통제, 냉찜질 등을 이용한 대증 치료와 충분한 휴식이 회복에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은 MMR 백신 2차 접종을 권장 시기에 맞춰 완료하는 것입니다.

혹시 볼거리가 의심되거나 발생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5일간 격리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모두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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